일본의 여성 성우. 아토믹 몽키 소속. 8월 6일생. 사가미여대 출신.
아버지가 드래곤볼이나 세일러문, 도레미, 유희왕 등의 애니메이션에서 각본을 담당하고 있는 각본가 마에카와 아츠시라고 한다. 이는 그녀가 어시스턴트를 맡고 있는 라디오에 마에카와 아츠시가 게스트로 왔을 때 알려진 사실.
어릴 땐 장난감을 무기로 남자아이들과 다툴만큼 장난꾸러기였으나 이내 심한 낯가림이 발생해 커뮤니케이션이 서툰 아이로 자랐다. 학창시절엔 비교적 모범적인 생활을 하며 배구부에도 몸담을만큼 활동적이였으나 인간관계에 치이는게 힘들어 여러모로 버거운 시기였다고 회상한다. 대학교에 입학한 이후부터 양성소를 병행했고 이 시기에 자신의 장래희망을 성우로 굳히고 본격적으로 목표하게 되었다. 다만 당시 다니던 양성소에서 성우 사무소로 전속되기 위한 심사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한동안 실의에 빠져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어둡고 비관적인 내용의 소설을 일주일간 집필한 뒤 그걸 반복해서 읽으며 낙담하던 와중 문득 정신을 차리고 정보를 수집한 끝에 아토믹 몽키의 오디션 공고를 발견해 지원, 최종적으로 소속되는데 성공하며 프로 성우로서의 발을 내딛게 되었다.
아마존 오디오북 서비스인 audible에서 종종 나레이션을 맡는다. 일례로 마에다 준이 쓴 소설 '고양이 사냥족의 우두머리' 아마존 audible판[2] 나레이션을 담당했다. 마에다 준이 시나리오를 담당한 헤븐 번즈 레드에서 이즈미 유키라는 핵심 인물을 맡고 있으며, 방송에서 메인 MC를 담당하는 만큼 접점이 꽤 있는 편.